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대한 역전 (문단 편집) ==== 누스미짱 수사 ==== 메이의 자료를 보니 SS-5호 사건은 빅타워 앞 광장 자리에서 일어난 모양이다. 그리하여 일행은 거기로 향한다. 자료를 보니 이 사건에는 목격자, [[카메이 류지]]라는 인물이 있던 모양이다. 이 자는 납치 현장과 맞닥뜨렸고, 이후 범인에게 살해당했다. 12년 전에는 이 광장자리에 빅타워 대신, '해피 패밀리 홈' 이란 이름의 아동 양육 시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시설에서 대통령이 납치된 것이고, 당시 시설의 소장은 미와 마리였다고 한다.[* 형무소장을 하면서도 형무소를 홈이라고 부르던 게 이 때문인 듯 하다.] 미츠루기는 미쿠모에게 카메이 류지 살해사건 자료를 입력해달라고 부탁했고, 사체발견시에 대한 누스미짱 재현이 일어난다. 누스미짱 1차 수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지금의 재현은 12년 전 사건 다음날 오전 7시의 상태를 경찰 수사자료를 토대로 재현한 것이다. * 눈이 내린 건 사건 당일의 낮 뿐이다. 즉, 발자국이 눈에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 뜰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구두 발자국으로, 290mm정도 된다. 뜰 오른쪽의 발자국은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으로, 250mm정도 된다. * 사체를 보아하니 후두부를 벽돌로 맞아 살해당한 듯 하다. 벽돌은 과연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 피해자가 오른손으로 피가 묻은 단추를 쥐고 있었다고 한다. * 피해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고, 딱 한 장 촬영된 사진이 있었다고 한다. 사진에는 납치범에게 권총으로 위협받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이 찍혀있다. 다만 저널리스트의 카메라에 사진이 한 장만 있었다는 건 의문. * 피해자의 휴대폰도 있었다. 자료에 의하면 카메이는 이 휴대전화로 연인에게 자동응답전화에 녹음을 남기면서 목격증언을 했다고 한다. 녹음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보세요. 카고메. 벌써 곯아떨어진 거야? 지금 시설 앞에 있는데, 어쩐지 상태가 이상해. 이런 데 오 대통령이 있어. 거기다 그 밖에도, 젠장. 전등이 고장나서 잘 안 보이네. 설마 납치같은 건 아니겠지... 일단 너한테도 알리려고. (의문의 소리) * 목격자 카메이 류지의 연인은 [[카고메 츠바사]]였다고 한다. 보아하니 편지에 나온 '12년 전의 복수'는 이를 가리키는 모양. 그녀는 반사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때까지 왔던 것이다. 담당검사로 있던 반사이를 저격한 것인지, 반사이를 납치범이라고 생각해서 저격한 것인지는 의문. * 시설에는 뜰이 3개 있었고 각 뜰마다 '''3개의 화단'''이 있었다고 한다. * 이번 사건에서 줄곧 의문이던 '''3개의 괴수의 발자국'''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겠다. 어쩌면 지면 아래에 남아 있던 화단이 노출된 게 아닐까? 즉, '''반사이는 3개의 화단 앞에서 구멍을 파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런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을까? 나이토에 대해 마리가 반사이에게 보고한 보고서를 본다면 납득이 된다. 그 보고서의 말미에는 '''12년전 화단의 앞쪽에 잠재운 그것은 회수해두라고.'''라 나와있다. 반사이는 그 화단이 어느 곳인지 정확히 몰라서 3개 다 판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사이가 뭘 파냈는지는 의문. * 시설 입구의 화단에는 '아잠나리'가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 사건당일 저녁에 시설 입구쪽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시설의 아이가 장난으로 등유를 뿌려서 불을 낸 거라고. 1차수사 후, 미츠루기는 미쿠모에게 피해자가 납치된 대통령을 목격했을 때의 상황을 재현해달라고 부탁한다. 카메이가 찍은 사진을 근거로 해서 카메이가 화단 중앙에, 대통령과 납치범이 도로쪽에 있도록 하여 재현해냈다. 로우 수사관의 아버지는 이를 근거로 시설의 소장인 마리를 의심했지만, 반사이는 대통령과 납치범이 선 위치가 시설의 부지는 아니었기에 시설과 납치의 관계를 보이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볼 때 이는 그저 핑계일 뿐이고, 반사이는 고의적으로 용의자 마리를 무죄로 만든 듯 하다. '''반사이는 납치범의 동료였을까?''' * 만약 그렇다면 이번 사건에서 어제 반사이가 파낸 물건도 납치 관련일 가능성이 크다. 몸값을 파낸 것일까? '''과연 반사이는 어제 무엇을 파낸 것일까??''' 여튼 누스미짱 2차 수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진을 근거로 한 대통령과 납치범의 상태롤 볼 때... * 눈사람의 오른쪽 눈이 사라지고 손자국이 남아 있다. * 피해자는 오른손으로 단추를 쥐고 있었고 이는 눈사람의 왼쪽 눈에 있는 단추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피해자가 움켜쥔 이 단추가 눈사람의 오른쪽 눈이 아니었을까?''' * 그런데 이 경우 모순이 발생해버리는데, 피해자가 있던 장소가 문제가 된다. 현재 2차 수사 재현에서 카메이는 화단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그렇지만 단추를 생각할 때, 피해자는 습격당할 때 눈사람 근처에 있었을 것이다. 습격당해서 균형을 못 잡다가 눈사람의 오른쪽 눈을 움켜쥔 것이다. 그러면 발자국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사체발견시의 상황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하여 다시 사체발견 시의 상황을 재현한 누스미짱. 3차 수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뜰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발자국이라고 짐작했었다. 정말 발자국을 낸 건 카메이였을까? 일단 적어도 카메이가 신은 구두와 이 발자국은 일치했던 모양이다. * 그런데 사체의 구두를 조사해보니 신발끈의 매듭이 미묘하게 이상한 모습이다. 심지어 사이즈도 조금 달라보인다. '''살해된 후 누군가에 의해 피해자의 진짜 구두가 벗겨진 모양'''이다. * 그렇다면 피해자는 어떻게 화단의 중앙에 온 것일까? 우선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진짜 발자국이 아니다. 오른쪽의 발자국은 250mm로 피해자의 것 치고 너무 작다. 즉 피해자는 스스로 걸어온 게 아니다. '''피해자의 사체는 범인에 의해 옮겨졌다.''' * 원래 피해자가 있었을 도로변. 자세히 조사해보니 벽돌 하나가 빠져있는 모습이다. * 피해자는 후두부를 벽돌로 맞아 살해당했다. 그 벽돌이 여기서 빼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 * 피해자가 움켜쥔 눈사람의 단추, 누군가에 의해 옮겨진 사체, 그리고 눈사람 근처의 사라진 벽돌. 종합적으로 생각해볼 때 역시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서 살해당한 것'''이다. 피해자가 눈사람 근처에 있도록 변경한 뒤 진행한 누스미짱 4차 수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변경하고 보니 되게 이상한 상황이다. 대통령과 납치범이 눈사람 근처에 있고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서 목격한 뒤 누군가에 의해 습격당하는 상황. 모든 사건 관계자가 한 자리에 위치해버렸다. * 과연 뭐가 문제였을까? 이 재현은 카메이의 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이 사진 자체가 가짜였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범인이 눈사람에서 화단의 중앙으로 사체를 옮긴 이유도 설명이 된다. 범인은 피해자가 사건을 목격한 장소를 날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애초에 저널리스트의 카메라에 사진이 1장밖에 남아있지 않던 것도 이상했다. 이미 찍은 카메라 필름을 처리한 뒤 새 필름으로 가짜 사진을 찍은 거라 생각하면 앞뒤가 맞아떨어진다. 즉, '''카메이의 카메라에 있던 사진은 실은 살해 후 찍은 가짜 사진'''이었던 것이다. * 그렇다면 카메이가 목격한 대통령과 납치범은 어디 있었을까? 카메이의 녹음을 들어볼 때, 전등이 고장나서 잘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당시에 전등이 고장났던 곳은 눈사람 근처와 시설 입구 2군데 뿐이었다. 즉, '''대통령과 납치범은 시설 입구에 있었던 것.''' 납치에 대해 시설에 걸릴 혐의를 없애기 위해 날조했던 것이다. 이 정보를 참고하여 사체 발견 시의 상황을 다시 조사해보기로 한다. 누스미짱 5차 수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 있었다고 증명이 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화단 중앙에 남아 있던 혈흔은 뭐였을까? '''화단의 중앙에서 또 다른 인물의 살해당한 모양'''이다. 수사 자료에는 카메이의 피라고 나와 있지만 당시 담당 검사가 반사이였기에 신뢰할 수 없다. 과연 이는 누구의 혈흔일까? * 혈흔의 모양을 보니 화재는 혈흔이 흩날린 후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사 자료에는 사건 당일 저녁에 화재가 났다고 나와 있으나 신뢰불가. 만약 화재가 사건 이후에 일어났다면, '''화재를 일으킨 아이는 사건을 목격했을 것이다. ''' 왜 목격증언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건 반사이 측에 불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로우 수사관은 당시 화재에 관한 경찰국 자료를 가져오라고 지시하면서, 서봉민국에 위치했을 아버지 방에서 이 사건의 증거품도 가져와달라 요청한다. 당시에 이와 비슷한 광경의 그림을 아버지 방에서 봤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누스미짱 수사는 종료되고, 일행은 로우의 부하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부탁한 수사자료가 도착한다. 우선 서봉민국에 있었다는, 로우 수사관 아버지 방에 보관되었던 그림의 사진이다. [[파일:위대한역전_아이의그림.png|width=500]] 이 그림은 화재를 일으킨 소년이 사건 당일 밤을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또 화재의 수사자료도 왔다. 자료에 의하면 화재를 일으킨 소년은 사건당일 밤 침대를 빠져나왔고, '''이 소년은 며칠 뒤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목격한 것이 뭔가 큰 문제가 있던 것일까? 뭐, 그리고 소년이 시설에 남기고 간 것도 있다고 하는데, 보아하니 이건 '''보르모스 봉제인형의 사라진 뿔'''이다. [[망각의 역전]]에서 밝혀졌듯이, 이 인형의 뿔을 돌리면 녹음해둔 음성이 흘러나온다. 만약에 이 뿔을 끼운다면 다른 음성이 나오지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로우 수사관은 부하에게 빅타워 51층의 봉제인형을 가져오라고 지시한다. 이윽고 봉제인형이 도착하여 뿔을 끼워봤고, 완전히 딱 들어맞는 모습이다. 그리고 곧 녹음된 음성이 들려온다. > ......오 씨, 아미에요. 오랜만이네요. > 당신이 이 나라에 왔다는 뉴스를 보고, 무척 고민했지만 메세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 각하! 그런데 음성을 듣던 중 갑자기 미카가미가 사색된 얼굴로 재생을 당장 멈추라고 한다. 하지만 음성은 계속해서 재생된다. > 낳았어요.. 남자애에요. 당신의 아이. > 미안해요. 꼭 전하고 싶어서. 이름은 시몬이라 지었어요. '''아이자와 시몬'''... 좋은 이름이죠? 미카가미는 곧 탄식을 내뱉게 되고, 미츠루기와 로우도 당황한 표정이다. 음성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 2월 9일 밤. 시설 안뜰에서 기다릴게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시몬이 당신과 만나길 바래요. > 억지부려서 미안해요. 그래도 기다릴게요... 이렇게 음성은 종료되고, 시몬은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크게 멘붕한다. 미카가미가 밝히기로 시몬의 친모인 [[아이자와 아미]]는 미카가미 하카리와 사촌자매 사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미가 죽은 이후로 시몬을 양자로 받아 키웠으며, 시몬 또한 그 사실을 안다고 한다. 다만 시몬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주지는 않았다고. 그런데 그러면 왜 아미는 SS-5호 사건의 현장에 대통령을 불러놓고 본인은 나타나지 않았던 걸까? 미카가미에 의하면, 밤새 누군가가 미행했다고 한다. 그저께 미카가미가 대통령과 만난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미카가미는 아미가 죽었다는 사실, 그리고 시몬이 이렇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미카가미는 대통령과 시몬의 관계를 천천히 밝히고 싶은 마음에 숨긴 것이다. 아잠나리 꽃다발 또한 그냥 가져간 게 아니었다. 아잠나리는 아미가 대통령에게 처음 선물받은 꽃이었고, 그랬기에 그 꽃은 미카가미와 아미의 관계를 보일 수 있기도 했다. 일행이 그런 대통령의 죽음에 탄식하고 있을 때, 로우의 부하가 서봉민국에서 사진과 함께 받은 '대통령의 유언장'을 건넨다. 대통령의 죽음을 전해받은 낭가에서 동봉한 것. 그리고 그 유언장에는 놀랍게도 ''''아이자와 시몬을 진짜 아들로 인정한다''''라 써 있었다고 한다. 봉제인형의 녹음 음성뿐 아니라 서봉민국 대통령의 유언장까지 드러나면서 쐐기박힌 상황. 갑작스러운 상황에 멘붕했는지 도망가버리는 시몬. 일행은 그를 쫓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